[생생갤러리] 제주의 겨울 알리는 동백꽃 '활짝' 外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.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제주의 겨울 알리는 동백꽃 '활짝'<br /><br />'꽃 피는 계절'이라고 하면 흔히 봄을 먼저 떠올리지만 추운 겨울에도 아름답게 피는 꽃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동백꽃인데요.<br /><br />동백꽃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제주도에는 지금 동백꽃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제주의 관광명소 중 한 곳인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동백꽃을 보려는 관광객들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큰 동백나무에 만개한 동백꽃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, 꽃을 배경 삼아 인생사진을 한 장 남겨보는데요.<br /><br />남녘 끝 제주도는 포근한 날씨로 동백꽃은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12월에 절정에 이르며 붉은 자태를 뽐냅니다.<br /><br />동백꽃은 추울수록 더 색이 진하고 큰 꽃잎으로 피는데요.<br /><br />이번 겨울에는 동백꽃이 선사하는 제주의 겨울 정취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?<br /><br />▶ "기다렸다 겨울아!"…북적이는 스키장<br /><br />다음 사진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 맞은 겨울, 스키장은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눈이 시리도록 새하얀 설원 위를 거침없이 누비는 스키어와 보더들은 추위도 잊은 채 겨울을 만끽 중입니다.<br /><br />11월엔 이상고온으로 대부분의 스키장이 개장을 미뤄야했죠.<br /><br />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고 스키장이 개장하자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습니다.<br /><br />작년 겨울까지는 영업시간과 인원이 제한되는 조치가 시행돼 스키장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는데요.<br /><br />올해는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.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겠죠.<br /><br />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전,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헬멧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는 안전수칙을 지켜야겠습니다.<br /><br />▶ 정찰견 달관이 "전역을 멍 받았습니다!"<br /><br />마지막 사진입니다.<br /><br />2019년, 가족과 함께 등산하다가 실종됐던 '조은누리 양 사건' 기억하시나요?<br /><br />산속에서 홀로 열흘을 버틴 실종자를 가장 먼저 찾아낸 건 육군 32사단 소속 정찰견 '달관이'였는데요.<br /><br />지난 8일, 10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달관이 은퇴식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달관이는 한때 탈영까지 한 문제견이었는데요.<br /><br />탈영 소동은 주민 신고로 하루 만에 마무리됐지만 이후 달관이는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군견경연대회 최우수상은 물론, 매년 군견훈련 1~2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군 생활에 '달관'했다는데요.<br /><br />달관이 은퇴식에는 특별한 손님, 조은누리 양 가족도 참석해 달관이의 마지막을 축하해줬습니다.<br /><br />전역한 달관이는 함께 생활해온 육군 32사단 전우들과 '제2의 견생'을 살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이제 달관이가 작전 수행의 부담감은 내려놓고 편안한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